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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북 어워즈 대구에디션 30일 오픈…800여 권 중 최종 수상 38권 소개


현대 사진에 있어 포토북은 매우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예술전문 출판사에서 작가, 예술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특색 있는 포토북을 꾸준히 출간하고 있으며 이들의 유통을 돕는 해외 유수의 포토북 페어, 페스티벌도 여전히 건재하다.


동시대에는 포토북 자체가 여느 예술작품처럼 수집과 연구의 대상이 되어 전시와 출판의 중요한 화두로 다뤄지고 있다. 이처럼 포토북을 둘러싼 열기는 일종의 현상?Photobook


Phenomenon?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디지털 시대에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인쇄된 포토북’에 주목하는 것은 해당 매체가 갖는 실험성과 창의성에서 비롯된다. 책 속에 사진을 감상하는 체험에서 나아가 사진과 그것을 담은 책의 물성을 탐구하고 경험하는 것으로 확장된 것이다.


이러한 국내와 해외의 상반된 분위기 속에 진행되는 이번 ‘2021 Paris Photo - Aperture Foundation PhotoBook Awards 대구에디션’는 대중들에게 포토북이 갖는 의미를 다시금 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현대사진의 한 축으로서 함께 걸어온 최신 포토북을 한 자리에서 음미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전시는 사진가와 출판계, 그리고 대중이 서로 소통, 공감하며 사진집을 통해 우리 사진의 역사를 돌아보고 그 속에 사진가의 숨결과 작품이 주는 감동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 ‘2021 Paris Photo - Aperture Foundation PhotoBook Awards 대구에디션’ 전시는 2012년부터 애퍼처 파운데이션Aperture Foundation과 파리 포토Paris Photo가 전세계 예술 기관과 작가들을 대상으로 주최한 포토북 공모전 ‘2021 Paris Photo -Aperture Foundation PhotoBook Awards’(이하 ‘2021 포토북 어워즈’)의 선정 도서 38권을 소개한다. ‘2021 포토북 어워즈’에서는 크리스티스 국제사진부 부장 다리우스 하임즈Darius Himes, 미술사학자 에밀리 분Emilie Boone, ‘뉴욕New York’ 매거진 사진 디렉터 조디 쿠온Jody Quon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사진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응모된 800여 권의 책 가운데 38권을 최종 수상 명단에 올렸다. 최종 선정된 포토북은 ‘첫 포토북First Photobook’, ‘올해의 포토북Photobook of the year’, ‘올해의 사진 카탈로그Photography Catalogue of the year’ 세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 후 2021년 11월,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파리 포토 사진페어에서 대중에게 처음 공개됐다.


또한 동시에 대구지역 포토북 전문 출판사들의 책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시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한 때 사진예술의 수도라고 불렸던 대구, 그리고 현재까지 대구사진비엔날와 더불어 다양한 사진 전시가 활발히 열리고 있는 도시 대구에서도 포토북 전문 출판사들의 포토북 출판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와 활약을 보이고 있는 대구의 대표적인 포토북 출판사인 사월의눈, 마르시안스토리(martianstory)&유화컴퍼니, 모리디자인&Bo Books를 소개한다. 전시 기간 동안 연계프로그램으로 릴레이 토크를 함께 진행한다.


기획자, 편집자, 디자이너 등 포토북과 함께 살아온 전문가들을 초청해 포토북의 기획 단계부터 유통 단계까지 관련된 전문 지식들을 공유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7월 30일 아트스페이스 루모스(대구 남구 이천동)에서 전시 오픈과 함께 사월의 눈 전가경, 정재완 대표, 8월 13일 아트스페이스 루모스 석재현 디렉터, 8월 27일 서민규 마르시안스토리 대표, 유화 유화컴퍼니 대표가 함께 하는 자리가 예정돼 있다. 이번 ‘2021 Paris Photo -Aperture Foundation Photobook Awards 대구에디션’은 다양한 기획과 구상, 사진 작업이 담긴 포토북을 통해 전세계 포토북 제작과 출판의 전 세계적 현황과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포토북 출판사들의 다양한 포토북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포토북이 사진가를 비롯한 모든 대중들에게 단순한 기록적 매체물을 넘어 또 하나의 사진 작품이자 작가와 관객 사이에 또 하나의 소통 매개체로서 받아들여지기를 기대해 본다.


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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